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회, 고양동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 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 운영위원회, 지난 6일 고양동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의결. - 설치 절차 즉각 중단 및 원점 재검토, 인근 지자체와 대안 검토 논의 등 요구. - 김성회 의원, “고양동 폐기물 소각장 반대 및 원점 재검토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응할 것”
- 김인수본부장
- 2024-07-09 2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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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인 김성회 국회의원.
[뉴주간스포츠 김인수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회, 이하 지역위)가 지난 6일 오전 10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고양동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에 대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역위는 이날 고양시의 일방적인 폐기물 소각장 신설 절차에 대해, 주민들의 폐기물 소각장 설치 원점 재검토 의견과 함께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같은 결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고양동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통해, 고양시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폐기물 소각장 신설에 대한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규탄하고, 이미 ‘기피시설이 몰려있는 고양동에 또 다른 기피시설이 추가하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지역위는 고양시에‘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배제된 후보지 공모를 전면 중단’하고, ‘후보지 입지 선정에 대해 원점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각장 신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와 다양한 대안에 대해 검토’하고, ‘고양시민으로써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계획을 공고하고,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대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4년 5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발표된 후보지 5곳은 모두 덕양구이며, 그 중 4 곳은 고양동 인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7월 5일 오전 집회를 통해 고양동 폐기물 소각장 반대 범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원마을 연합회, 신청사 원안건립 추진 연합회까지 합세하여 고양시의 일방적인 폐기물 소각장 설치 추진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강하게 밝힌 바 있다.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인 김성회 국회의원은 “주민 동의 없는 폐기물 소각장 설치는 한 걸음도 물러설 수 없다”며, “고양동 폐기물 소각장 반대 및 원점 재검토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