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보디빌딩의 정상, 2024 Mr. & Ms. Korea 우승자는?
2024 SBS스포츠 Mr. & Ms. Korea 성황리에 종료.
- 김인수본부장
- 2024-09-30 19: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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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주간스포츠 김인수본부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딩 대회 2024 SBS스포츠 Mr. & Ms. Korea(이하 Mr. & Ms. Korea)가 지난 9월 27일(금) ~29일(일)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Mr. & Ms. Korea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의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로, 국내 보디빌딩의 전통과 그 명맥을 이어온 역사적인 행사다. 최근 보디빌딩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대회장은 선수들과 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기하는 선수들의 긴장된 표정과 다져진 조각 같은 몸은 그들이 쏟아온 피나는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으며, 관중들의 열띤 응원으로 대회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가장 치열했던 종목은 15명의 선수가 출전한 남자 보디빌딩 –60kg급이었다. 김남영(광주) 선수가 정한표(경기) 선수의 동대회 5연패를 저지하며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18세이하부에 보디빌딩 -65kg급 1위를 차지한 김민석(서울) 선수는 성인 선수 못지않은 볼륨과 선명도로 많은 이들을 감탄케 했다.
대망의 Mr. Korea 그랑프리 선발전에는 보디빌딩 각 체급 1위 선수들의 대결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차례의 비교심사를 통한 치열한 접전 끝에 TOP 3에 설기관(대구), 조성민(경기), 방해진(대전) 선수가 호명됐다. 마지막에 웃는자는 방해진(대전) 선수였다. 특히나 강점인 하체가 돋보였다. 보디빌딩 -75kg급과 함께 Mr. Korea 대상의 영예까지 얻으며 마지막까지 남자 보디빌딩의 제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Ms. Korea 대상의 영예는 보디피트니스 -163cm급의 우승자인 김나인(서울)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두 선수는 후원사인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로부터 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번 대회는 SBS스포츠와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온라인에서도 많은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나, SBS스포츠 실시간 시청자 수는 천명을 돌파하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대한보디빌딩협회 안상현 회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노력과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선의의 경쟁이 어우러진 『2024 SBS스포츠 Mr. & Ms. Korea』는 한성앤키텍, 한국해양대학교총동창회, 장금상선, 디랙스, 포스, 삼대오백이 후원하고, DTMD, 와우닭, 캔유스튜디오가 협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