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부모 2024인, 서울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정근식 지지선언.
- 역사교육, 생태교육, 그래서 정근식이 필요. - 당선 위해, 서울교육 위해 함께 뛸 것.
- 김인수본부장
- 2024-10-05 1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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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주간스포츠 김인수본부장] 서울 학부모들이 5일 오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캠프에 모여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원래 2024년에 맞춰 2024명의 지지명단을 모으려고 했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은 5999명이 선언문 서명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강혜승 참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대표가 사회를 보고 여미애 평등교육실현을위한학부모네트워크 운영위원이 발언에 나섰다.
여 운영위원은 “저는 중1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라며 “한국 사회에서 혼자 딸을 키우는 일은 꽤 난이도가 높은 일이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도 있으며 학생인권조례가 없는 학교에서 자신의 복장을 검열하고 성적표가 언제 유출될지 몰라 걱정해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보수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이상한 극우 교육감 후보가 나왔다. 왜곡된 역사교육관을 가지고 그걸 자랑으로 삼고 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폭력이 아니라며 인권 감수성의 부재를 보여준 교육감 후보로 나와 서울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하고 있다”고 조전혁 후보를 비판하며 “우리 교육이 극우 교육감의 득세로 비극을 맞이하게 둘 순 없다. 정근식 후보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하느냐”며 “생태교육에 대해 분명한 관점을 가진 교육감이 필요하다.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가 나올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정근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부모들은 동네를 조직하고 사람을 만나며 정근식 후보의 필요성을 알리겠다. 우리 모두의 교육감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학부모들은 소수자와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교육, 뉴라이트 역사 왜곡에 맞선 교육, 노동 존중과 예체능 교육, 입시경쟁체제 해소, 생태적 대전환 등을 이유로 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는 제목의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