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직원이 지역주민들을 명예훼손고발 "지역주민들 모두 무협의"
-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 센터 착공도 하기전 주민들과 시행사간에 소송전 시작. - 안전하고 주민 피해가 없는 시설물을 만들겠다는 안내장이 아닌 고발장을 남발. - 지역 주민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하여 일산서부경찰서에 고발.
- 김인수본부장
- 2024-08-09 2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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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탄현동 주민들이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뉴주간스포츠 김인수본부장] 지난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최근 구래동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착공신고를 반려한 가운데 인근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 센터 착공신고는 어떻게 될지 고양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덕이동 데이터센터는 2,588세대 대단지 아파트와 40M거리에 축구장 2.5배 (6,347㎡) 규모로 건설되며 건축물 높이는 아파트 20층 높이에 해당하는 49.8m로 건축될 예정이며 고양시에서는 지난 4월 고양시장 직권 취소 법률검토에 들어 같으나 최근 법률 검토 결과 직권취소가 부적정한 것으로 자문 결과를 밝혔다.
고양시는 주민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착공신고의 적법성 여부와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건설 주체인 GS 건설 관계자 간에 최근 고소 고발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 고양시의 결정이 어떻게 될지 주목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탄현중산덕이일산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6월 GS건설 직원이 지역주민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여 모두 무협의로 사건은 종결된 사실을 알려 왔다." 또한 "고발 내용은 회사와 그 임.직원들의 명예를 훼손 하였다며 지역 주민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하여 일산서부경찰서에 고발하였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고발당한 상당수 주민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모두 무 협의로 종결 되었으며 GS 건설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을 무리하게 고소고발을 하여 와해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일로 인해 상당수 주민들은 나도 고소고발 당할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이에 주민대책위 위원장은 지난 8월 6일 일산 서부경찰서에 무고죄로 GS건설 직원을 고소하며 기자회견을 하였다.
[사진설명] 21c고양시민포럼 진현국 상임대표는 고영시청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또한 21c고양시민포럼 진현국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고양시청으로 이동해 GS건설과 고양시 주민들 간에 고소고발 사실을 고양시에 알리는 한편 고양시 직권취소와 GS건설은 주택 밀집지역이 아닌 인적이 없는 곳에 데이터센터 건설 하라는 1인 시위를 진행 하였다.
기자 회견에서 GS건설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주민 피해가 없는 시설물을 만들겠다는 안내장이 아닌 고발장을 남발하고 있으며 GS건설 직원은 지역 주민들 대화 내용을 몰래 감시하고 주민들의 이름과 주소지까지 알아내어 고발하였다며 주민들의 신상정보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고 GS건설은 지역주민들의 사찰을 당장 멈출 것과 기업대표의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며 고소장을 접수 하였다.
